코카서스3국은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인 코카서스산맥 주위에 위치한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다
코카서스 지역은 인류 문명의 충돌과 종교 간 대립으로 점철되어온 역사를 가지고 있다
팽창하려는 주변 강대국들의 침략과 저항과 지배에 늘 시달려왔다
1990년 구 소련이 붕괴된 후 이 지역에 있는 3개 공화국(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은
소비에트 연방으로부터 독립한다
이때 그루지아였던 이름을 조지아로 바꾼다
대립과 분쟁이라는 역사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코카서스 3국은
원초적인 자연의 아름다움과 순박한 사람의 내음이 물씬 풍기는 땅이다
신이 살려고 남겨둔 땅 코카서스 3국 중 조지아는
스위스만큼 아름다운 만년설 풍경과
프랑스만큼 맛있는 와인
그리고 이탈리아를 능가하는 맛집이 있는 도시이다
조지아 가는 방법
인천공항에서 조지아까지 가는 직항 비행기는 없다
경유를 해서 가야만 한다
제일 저렴한 티켓은 카타르 항공편이다
왕복요금 120만원 비행시간 17시간 이다
카타르 항공 경유지는 알다시피 카타르 도하공항이다
제일 비행시간이 짧은 티켓은 터키 항공이다
왕복요금 160만원 비행시간 15시간 이다
터키항공의 경유지는 당연히 이스탄불 공항이다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조지아의 관광지는 트빌리시 시내에서 이동해야 한다
공항 출구쪽에 가면 택시 기사들이 엄청 호객행위를 한다
되도록 이용하지 말고
볼트나 안덱스 어플로 택시를 잡아서 타자
요금은 20~30 라리 정도 나온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려면 가장 저렴한 것은 버스 이용이다
37번 버스를 타도록 하자
다른 버스에 비해서 노후되지 않은 버스이고
또한 자유광장과 버스터미널 에서 정차하기 때문에 관광지의 접근성도 좋다
1라리로 시내까지 이동할 수 있다
20분마다 한대씩 다니기 때문에 버스 시간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예전에는 동전으로만 요금을 받았지만
요즘은 카드로 요금을 받는다
마스터카드 비자카드 다 된다
카드로 요금계산시 1.5라리이다
동전 거부하는 버스기사도 있으니 0.5라리 아끼지 말고 카드로 계산하자
1라리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원이다
조지아 여행지 추천
아직까지 관광지로 크게 알려진 도시가 아니어서,
현지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제한적일 수 있다
또한, 화장실이나 숙소 문화는 서양과는 조금 다르다
공공장소에서는 화장실 사용에 있어 유료인 경우가 있으며,
개방형 화장실 즉 화장실 문이 없는 곳도 있다
시설의 청결 상태도 많이 차이가 난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예상하고,
현지 문화에 적응하는 마음가짐으로 여행을 즐겨보자
트빌리시 (თბილისი)
조지아의 수도이자 조지아 최고의 관광지이다
트빌리시 시내 중심지는 치안이나 위생 상태가 좋으나
구시가지는 깨끗하기 하나 치안이 좋지 않다
구시가지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나리칼라 요새, 온천 관광 시 주의하자
시간이 없다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루스타벨리 거리 (Rustaveli Street რუსთაველი) / 자유광장
<자유광장 모습>
<루스타벨리 밤거리>
자유광장은 조지아 국민의 독립의
상징인 곳이다
트빌리시 시내 관광중에도 자주 오게 되지만
근교 여행지를 갈 때 자주 들리게 된다
교통 중심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서
트빌리시 시내 관광할수 있다
로스타벨리 거리는는 자유 광장에서
북쪽으로 나있는 스트리트이다
꽤 큰 대로로 스트리트 양쪽에
쇼핑몰이 몰려 있다
조지아 물가가 저렴하니
쇼핑은 여기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조지아에 있는 글로벌 체인점은
한국보다 더 저렴하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간다면
가장 화려한 거리를 관광할 수 있다
<<가는방법>>
37번 버스를 탔다면 자유광장에서 하차
혹은
지하철 이용시 갤러리아 쇼핑몰 혹은
루스타벨리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평화의 다리 (Mshvidobis Khidi მშვიდობის ხიდი)
쿠라(Kura) 강을 건너는 LED 다리이다
리케 공원과 트빌리시 중심부의
구시가지를 연결한다
평화의 다리를 관광한 후
리케공원 둘러보는것도 좋은 코스이다
리케공원은 트빌리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나리칼라 요새까지 가는
트램 스테이션이 있으니
리케공원 산책 후 나리칼라 요새를 가는
코스로 이동하는 것도 좋다
트램이라고 해서 전차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트램웨이라고 해서
케이블카를 부르는 말이다
LED 다리 답게 야경이
어마무시하게 아름답다
트빌리시 신시가지는 치안이 안전한 편이니
평화의 다리에서 트빌리시 밤을 즐겨보자
<<가는 방법 >>
RED 선의 지하철을 타고
아블라베리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여기서 내리면
평화의 다리
사메바성당 (성 삼위일체 대성당)
유황온천까지
3곳의 관광지를 즐길 수 있으니
아블라베리 역을 잘 기억하자
나리칼라 요새
(Narikala Fortress ნარიყალა)
트빌리지 여행지 중에서
가장 추천하는 곳이다
24시간 운영되며 낮에는 트빌리시 전망을,
밤에는 트빌리시의 야경을 보기 좋은 곳이다
요새에 불이 들어와 밝게 빛나는 시내 야경은 장관이다
도시 전체가 조명에 의해 환상적으로 빛나면서
낮의 트빌리시와 밤의 트빌리시가
다른 도시 인줄 착각 할 정도이다
4세기경에 지어진 요새는
몇차례 확장과 보수를 하면서
17세기에 확장한 모습이
지금 현재의 모습이다
요새 안에는 넓은 뜰과,
12세기에 건립된 성 니콜라이 교회,
1500년(4~19세기) 동안이나
트빌리시의 주요 상징물이었던 탑들이 있다
나리칼리 요새는
케이블카 이용해서
또는 도보로 올라갈 수 있다
케이블카 요금 : 편도 25라리, 왕복 50라리
케이블카 운행시간 : 오전 9시~밤 11시
케이블카를 편도로 구매해서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내려올때는 주변을 구경하면서
걸어서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성 삼위일체 대성당
(Holy Trinity Cathedral სამება)
OR 사메바 성당
현지인들에게는 사메바 대성당
라고 알려진 조지아 정교회 대성당이다
조지아어로 사메바가 성삼위일체 이다
1989년에 예수탄생 2000년 정교회 독립
1500년을 기념을 하자는 붐이 일어나서
1996년도에 설립을 시작하여서
2004년도에 완공하였다
역사는 짧지만 웅장한 크키와
아름다운 조지아양식을 볼수 있어서
많이 찾는다
특히 조명 장치에 심여를 기울였기에
밤에 트빌리시 시내를 쳐다보면
낮보다 더 멋진 대성당을 볼 수 있다
<< 가는 방법 >>
지하철 이용시
아블라벨리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걸어서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성삼위일체 대성당을 볼 수 있다
유황온천 하맘
(Abano Tubani აბანო თუბანი)
조지아 초기의 수도는
트빌리시가 아닌 므츠헤타였다
5세기경 고르가살리가 매사냥을 왔다가
물웅덩이를 발견하고
온천에 매료되어 이곳
즉 트빌리시로 수도를 이전했다
트빌리시의 뜻이 따뜻하다 라는 것만 봐도
온천의 도시라는 것을 증명한다
나리칼라 요새 관광 후 내려오면
달걀 썩은 듯한 유황냄새가 난다
거기가 바로 온천지구다
이 온천지구는 17세기의
돔형식의 터키식 온천 모습으로
자리를 잡는다
터키식 표현 하맘
조지아표현으로는
아바노 투바니 (온천지역) 이다
메말라버린 냇가? 강?
옆으로 돔형식의 온천시설이 즐비해 있다
많은 온천시설이 있지만 그중에서
푸쉬킨이 왔다 간 후 극찬을 했다는
오르벨리아니 (orbeilani)
방문해 보는 것을 어떨까?
<트빌리시 온천보다 더 사치스러운 것 없다 라는 뜻 -푸쉬킨- >
구글지도에서는 공중목욕탕이라고 치거나
orbeilani 라고 영어로 치면 나온다
공중목욕탕 홈페이지 (https://www.chreli-abano.ge)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시그나기
(Sighnaghi სიღნაღი)
조지아의 상업을 담당했던 도시 시그나기
이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17세기
마을 전체를 성벽으로 둘러싸이게 만들었다
이 성벽의 길이는 5Km로 만리장성
다음으로 길다고 한다
천혜의 요새인 이 곳은
역사지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시그나기는
사랑의 도시라고도 불리는데
설은 많은데
그 중에 가장 유력한 것은 2가지가 있다
한가지는 이 도시의 모양이
하트모양이라는 것
또 한가지는
24시간 혼인신고를 할수 있다는것 과
더불어
혼인신고하는데 10분이
안걸린다는 것이다
전 세계에 이런 시스템은 라스베가스랑
여기 시그나기밖에 없다고 한다
<<가는 방법>>
트빌리시 시내에서 2시간은 걸린다
지하철 삼고리역에서 하차 한 후
삼고리역 버스터미널에서
마슈로카라는 미니벤을 타고 가야 한다
조지아에서는
마슈로카가 고속버스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삼고리역 버스터미널은
매우 낙후되어 있고 매우 더럽다는 것을 참고하자
마슈로카 요금 6라리 (약 3000원 정도)
마슈로카 차시간
오전 9시 11시 오후 1시 3시 5시 6시
시그나기 도착 후 버스정류장에서
돌아가는 버스표를 예매해야 한다
트빌리시로 오는 마슈로카 차시간
오전 9시 11시 오후 1시 4시 6시
시그나기는 조지아에서 가장 작은 동네이다
그런 이유인지는 몰라도
시그나기 마을에는 숙박이나 식당 시설이
매우 부족하다
꼭 기억해두자
< 삼고리역 버스 정류장>
<마슈로카 타는 곳>
보드베 수도원 (Bodbe Monastery ბოდბეს მონასტერი)
원래는
‘성녀 니노(St. Nino)의 보드베 수도원’
이었다고 한다
이 수도원은
조지아의 여성 복음 전도자 성녀 니노의
유적과 성골함이 안치되어 있을 정도로
그녀와 관계가 많은데
9세기에 지어진 보드베 수도원은
여러차례 파손과 복원이
19세기까지 반복되었다
소비에트 공화국 시절에는
수도원을 폐지하고 병원으로 개조시켰다
독립이후
수도회로 기능하며
조지아에 있는 주요 성지 가운데 하나이다
<<가는 방법>>
보드베 수도원은 시그나기 시내에서 떨어져있다
시그나기 시청에서 2.5키로 정도로
도보로는 30분 정도 걸린다
택시를 타면 5분 정도 걸린다
시그나기 성벽 (Sig’nag’is Koshki სიღნაღის კოშკი)
길이가 총 5㎞에 달하는 시그나기 성벽
아름다운 코카서스 산맥과 알라자니 계곡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다
성벽 주변에는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가 놓여져 있다
이 트래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성벽의 풍경을 만끽하며
그 곳에서 느껴지는 시그나기의 동유럽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므츠헤타 (Mtskheta მცხეთა)
조지아에서 가장 성스러운 도시인
므츠헤타는
5세기에 트빌리시로 수도를 옮길 때까지
조지아의 수도였다
334년에 조지아가 기독교를 받아들인 곳으로
조지아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도시 중 하나이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도시 전체가 등재되어 있다
<<가는 방법>>
디두베 역에서 하차 버스터미널에서
마슈로카를 타고 간다
디두베 버스 터미널은
삼고리역 보다 훨씬 복잡하다
근교 관광지의 버스는
거의 다 여기서 간다고 보면 된다
므츠헤타 버스 정류장은 제일 안쪽에 있다
상가를 따라서 쭉 걸어가다
상가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 높은 건물을 바라보면서
쭉 걸어가면 나온다
무츠헤타까지 소요시간 30분
요금 1라리 (약 500원 정도)
즈바리 수도원 (Jvari monasteri ჯვარი მონასტერი)
즈바리가 십자가라는 뜻이다
즉 십자가 성당이다
조지아 사람들에게 가장 성스러운 곳으로
6세기에 건립되었으며
초창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조지아를 기독교로 개종시킨 성녀 니노는
므츠헤타에서 가장 높은 이 언덕에서
기도를 한 뒤 십자가를 세웠는데
바로 그 자리에 수도원을 건립하였다고 한다
즈바리성당에서 내려다보면
므츠헤타의 두물머리를 볼수있다
쿠라강의 황토색 물과 아라비그의 녹색물의
확연한 대비를 볼수 있다
<<가는 방법>>
택시타고 가야한다
호객행위하는 모든 택시 기사가 20라리로 통일했다
간혹 깎아서 갔다온 사람도 있긴 하다
즈바니 성당에 도착하면
택시기사가 몇분까지 오라고 한다
다시 그 택시를 타고
므츠헤타 시내로 내려오면 된다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Svetitskhovel სვეტიცხობელი)
사람을 고치는 둥근기둥 이란 뜻의 성당이다
4세기에 건립된 이 성당은
조지아 정교회의 총본산으로
현재도 므츠헤타와 트빌리시의 대주교이자
조지아 정교회 총주교가 이곳에 머물러 있다
스베티츠호벨리 성당이
조지아 최고의 성지인 이유는
예수의 튜닉이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튜닉은 로마시대에 입던
속옷겸 겉옷의 옷을 말한다
<<가는 방법>>
즈바리성당을 보고 시내로 내려오면
관광안내소 옆에 자리잡고 있다
바투미 (Batumi ბათუმი)
바투미는 항만도시로
조지아 최대의 항구가 있고
중요한 상공업 도시이다
그렇지만 가장 큰 수입원은 관광수입이다
조지아의 대부분은 산악지대인 반면
바투미는 해변도시이기에
많은 이들이 바다를 즐기기위해 찾는 도시다
<<가는 방법>>
바투미는 트빌리시에서 조금 많이 멀다
기차와 마슈로카 두가지의 방법으로 갈수있다
마슈로카보단 기차를 추천한다
마슈로카보다는 기차가 훨씬 쾌적하고 편하다
편도 5시간의 여정을 고려하여 1박 이상의 숙박을 강추한다
특히 바투미는 석양으로 유명하며
석양은 그 자체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멋진 순간이 될 것이다
따라서 숙박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유를 만들자
여름에는 성수기라서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트빌리시에서 바투미가는 기차는 딱 2대
오전 8시 그리고 오후 5시 반
기차 예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다 가능하다
기차홈페이지 ( https://tkt.ge/en/railway )에서 예매한다
온라인 예매를 추천한다
기차매표소의 직원이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오프라인 예매시
중앙역의 3층 기차매표소에서 구매한다
여권 지참 필수 복사본도 상관없다
여권 없으면 절대 티켓팅 안된다
꼭꼭 챙겨서 가자
요금은 편도 20라리 (약 1만원)
소요시간 5시간
명당좌석은 2층
바투미 해변가
아침에는 크레파스로 칠한것처럼
파란 바다를 볼수있고
저녁에는 석양과 야경을 볼수 있는 곳이다
겨울에도 여름에도
계절상관없이 아름다움을 간직한
바투미 해변을
느긋하게 걸어보는건 어떨까?
아르고 케이블카
(argo k’ablopiri არღო კაბლოპირი)
산정상에 올라가면
바다와 시내 모습 등등
바투미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있다
석양이 아름다운 바투미의 매력을
물씬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요금 왕복 30라리 (약 15000원)
편도 소요시갸 15분
운행시간 오전 11시~오후6시
홈페이지도 ( https://argo-batumi.ge) 운영하고 있으니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자
알리와 니노 동상
(Ali and Nino Statue ალი და ნინოს კატება)
바투미의 대표관광명소로
유명한 소설의 주인공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 동상은 조금씩 움직이는데
10분마다 알리와 니노가 만났다가
헤어지는 것을 반복한다
바투미 주요 관광지 지도
스테판츠민다 또는 카즈베기
(სტეფანწმინდა 또는 ყაზბეგი)
조지아로 얼음산을 뜻하는 카즈베기는
코카서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봉우리로 손꼽힌다
스테판츠민다는 과거 소련 지배 시기에
소련 총독인 미하일 카카한의 이름을 따서
카즈베기로 바꿨다
그러나 독립 이후에는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스테판츠민다라는
원래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스테판츠민다 마을은 해발 1700m에 위치해 있다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한 위치에 마을이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 설산을 만끽하면서 트래킹 하는 것이
스테판츠민다의 최고의 코스이다
<<가는 방법>>
트빌리시 디두베 역에 있는 버스터미널에서
마슈로카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트래킹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 때문에
시간이 자주 있는 편이다
오전 7시부터 1시간에 한대씩 있고 오후 6시까지 운행한다
소요시간 3시간
요금 10라리
스테판츠민다 가는 길에는 뷰맛집이 많다
대표적 맛집이 아나누리 성채와 구다우리 전망대 이다
뷰맛집을 들리기 위해서 택시투어 강추한다
요금은 20라리부터 30라리 정도이다
조금은 비싸지만
돈과 비교할수 없는 뷰의 가치가 있다
그리스 신화 시지프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웅대한 카즈베기 산을 배경으로
게르게티 마을을 내려다보며 우뚝 서 있는 츠민다 사메바교회
14세기에 세워진 이후로
소련 지배 당시에도 예배를 지속한 유일한 교회라고 한다
해발 2170m의 봉우리에 세워진 츠민다 사메바 교회는
어디서든지 스테판츠민다의 웅장함을 볼수 있다
<< 가는 방법 >>
도보 혹은 택시를 이용해서 갈 수 있다
도보로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택시로 가면 1차당 50라리이다
주타와 트루 소 두 곳의 유명한 트레킹 코스가 있다
두곳다 일반인이 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그중에 주타 코스가 조금 더 편하기 때문에
스테판츠민다를 즐기면서 트래킹 하는 코스로 주타를 추천한다
주타마을은 해발 2200미터에 있다
이 마을에서 2700미터 정상까지 가는 코스인데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차우키 호수 혹은 차우키패스까지 간다
차우키 호수라는 빙하가 만든 호수까지 가면 3~4시간
차우키패스로 가면 왕복 7~8시간 소요된다
< 차우키 호수 >
<<가는 방법>>
스테판츠민다 (카즈베기)에서 30분 정도 이동을 하면
주타마을에 도착한다
3인이상이면 택시를 이용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요금 최대 40라리 흥정가능하고
출발시간 돌아오는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여행사를 통해서 가면 요금이 1인당 45라리
출발시간 오전 9시 30분 11시 30분
돌아오는시간 오후 4시 6시
주타마을은 엄청나게 시골마을이다
마트 편의점 이런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곳이다
간식거리를 꼭 챙기자
차우키 호수까지 가는 길에
피프티시즌 이라는 카페가 있다
여기서 커피 한잔과 함께 잠시 쉬어가는 것도 괜찮다
조지아 먹거리 추천
와인 (ghvino ღვინო)
최초로 와인을 만들어 먹은 나라 조지아
지금으로부터 8천년전
크베부리 (조지아어 흙으로 만든 항아리 란 뜻)에 와인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
카케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대표적이며 전통적인 와인 산지 중 하나로 꼽힌다
카케티에는 다양한 와이너리들이 자리하고 있어,
와인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다채로운 풍미의 조지아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므츠바디(Mtsvadi ხაჭაპურ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을 작은 덩어리로 잘라
소금, 후추, 와인 등에 재워 꼬치에 꽂아
포도나무 장작에 굽는 대표적인 바비큐 요리이다
보통은 돼지고기가 일반적이다
토핑되어 나오는 양파와 함께 먹는 간단한 음식이다
하르초 (khartcho ხარჩო)
하르초는 조지아는 조지아의 고기국이다
국물 요리인 수프 또는 걸쭉한 스튜로 만든다
보통 소고기로 만들지만, 다른 고기를 쓰기도 한다
쌀, 흐멜리 수넬리와 호두가 들어간다
양파와 고추, 고수가 들어가 매콤하며,
고춧가루나 파프리카가루를 넣기도 한다
힝칼리(Khinkali ხინკალი)
밀가루 반죽을 만두피처럼 밀어
그 속에 다진 고기와 후추, 소금으로 간을 한 소를 넣어
삶아내는 조지아식 만두
만두의 소에는
소고기와 양고기를 반반씩 넣는다.
손잡이처럼 생긴 부분을
손으로 잡아 올리고,
입으로 베어 물어 육즙을 빨아 먹는다
꼭지는 먹지 않고 버린다
하차푸리(Khachapuri ხაჭაპური)
치즈가 들어 있는 전통빵이다
‘조지아 피자’라고 알려진
대표적인 치즈빵으로
화덕에 잘 구운 얇은 빵 사이에
치즈를 듬뿍 담아낸다
하차푸리에는 치즈를 안에 넣어 호떡같이
동그랗게 빚은 것,
치즈를 발라 놓은 것,
날계란이 얹어진 것 등 종류가 많다
특히 날계란을 얹어진 아차룰리 하차푸리는
뜨거울 때 계란을 저은 다음
빵을 조금씩 뜯어서
계란을 소스처럼 찍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