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을 10일 정도 했는데
그중에 타이중에서는 이틀밖에 머물지 않았다
그 때 당시의 타이중은
각광 받는 여행지가 아니었다
얼마 전 나혼산 프로그램에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팜유세미나를 떠났는데
그곳이 타이중 이었고
방송을 보면서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다
대만 타이중 가볼만한 곳 그리고
타이중 대표음식 소개
대만 타이중 기본정보
타이중은 대만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물론 위치도 대만의 중심부에 있다
문화와 먹거리가 매력적인 도시 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버블티의 전문점인
타이거슈가의 고향이 타이중이다
대만 타이중 날씨 / 시차
타이중은 아열대 기후로
겨울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겨울의 온도가 22도까지 올라간다
여름은 길고 습도가 높으면서 엄청나게 더운 도시이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12월부터 3월까지 이다
이때는 최고온도는 22도 정도
강수량은 적은 편이다
1월에 타이중을 갔는데
너무 더웠다
정말 더운 도시다
최남단이 가오슝만큼 더운 도시이니까
겨울이라고 해서 선선한 것은 아니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리다
물가 & 환율
대만에서는 타이페이를 제외하면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이다
2024년 4월 환율로
1TWD 한화로 약 42원이다
교통수단
대만 타이중 가는 방법
대만 타이중이 급부상 하면서 직항이 생겼다
그러나 오후에 출발하는 비행기라서
많은 사람들이 잘 안 타기도 하고
대만 타이중 한 곳 만을 여행하기 위해서 가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
직항 비행기 시간 :
타이중 발 오후 2시10분 출발 4시 도착
한국 발 저녁6시 50분 출발 밤 10시 40분 도착
비행요금은 평균 32만원이다
대부분은
가오슝 혹은 타이베이 와 함께 관광을 한다
많은 사람들은 타이페이에서 기차를 타고
타이중을 간다
가오슝에서 타이중 간 경험이 있는데
나의 여행은 가오슝부터에서 타이페이까지
대만 일주를 했기에 가오슝에서 이동했다
굳이 가오슝을 구경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면
타이페이에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타이페이에서 타이중이 훨씬 가깝기 때문이다
인천공항 —>>타이페이 2시간 40분 소요 평균 항공요금 35만원
인천공항—>>가오슝 3시간 소요 평균 항공요금 31만원
타이페이에서 고속철도를 타면
40분이면 타이중에 도착한다
5만원 미만의 금액으로 이동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여러 여행사에서 티켓 예매 가능하다
버스는 절대 비추한다
타이페이에서 버스는
2시간 40분 소요된다
여행은 시간이 돈이다
시간을 아끼는 것이 돈을 아끼는 것이기에
인천공항에서 타이페이 가는 시간만큼
소요되는 버스 이동은 절대 금물이다
대만 타이중 가볼만한 곳 TOP 4
지하철 노선도는 참고용이다
대부분의 관광지는 지하철로 갈 수가 없다
무지개 마을 (Rainbow Village 彩虹眷村)
무지개마을은 타이중의 가장 핫한 관광 명소이다
이 곳은 다양한 색상으로 꾸며진 작은 집들이 있는 작은 마을로,
그 화려한 색상과 독특한 예술 작품들이 많아서 사진맛집이다
재계발지역으로 지정되어서 쫓겨날 위기에
황용푸 할아버지가 하나 하나 벽에다 그림을 그리면서
어느덧 100만명이 찾는 관광지로 변했다
가는 방법도 복잡하고
사람이 살던 마을이었기에
규모도 매우 작다
힘들게 찾아갔다가 매우 실망한 곳이다
하지만 나만의 경험이고
핫플이니까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는 방법>>
HSR 타이중역에서 신우리역으로 나가서
56번 버스 타고 가는 방법이다
버스가 너무 않아서 고생했고
돌아올때 버스는 더더더 오래 걸려서 고생했다 ㅠㅠㅠ
가장 베스트인 코스는
고미습지와 무지개 마을 반일투어로
가는 방법이다
고미(까오메이)습지 (Gaomei Wetland 高美濕地)
대만의 우유니 사막’이라 불리는 고미습지는
타이중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하늘을 거울처럼 담아내는 습지에 비치는 석양은
잊지못할 광경이다
매년 가을겨울즈음에는 큰 무리의 철새가 와서 머물다 가는데,
이러한 철새의 모습은 고미습지에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는 방법>>
타이중 시내에서 가려면 평균 1시간 30분 소요된다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은
반일투어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도 친절한 구글맵이 있으니까
개별적으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타이중고속철도역에서 신우리역으로 간다
신우리역에서 칭수웨이역(Qingshui Train Station)
까지 지하철로 이동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178번 버스를 타고 고미습지에서 하차
펑지아 야시장 (FengJia Night Market 逢甲夜市)
타이중의 최대의 야시장이자
대만 3대 야시장인 펑지아 야시장은
펑지아 대학교 근처에 있다
가장 유명한 음식으로는
천사지파이 고구마볼 대왕오징어튀김 명륜딴삥
천사지파이는 대만식 닭튀김을 말하고
(이거 진짜 진짜 맛있다
줄서서 기댜리는 것 절대 안 억울하다)
딴삥은 대만식 팬케이크 내지는 호떡 느낌이다
타이페이에 총좌빙이 있다면 타이중은 딴삥이다
(총좌빙은 파전 딴삥은 펜케이크 )
그 자리에서 바로 먹어야 한다
식으면 정말 기름먹는 맛이다 ㅠㅠㅠㅠ
가장 핫한 맛집이 바로 명륜딴삥 집이다
고민하지 말고 줄이 가장 길게 선데가면
거기가 명륜딴삥 가게다 ㅎㅎ
고구마볼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예전이건 지금이건 펑지아 야시장의
대표 먹거리이니깐 꼭 먹어보자
심계신촌 (Shenji New Village 審計新村)
아기자기한 공방 샵 카페가 모여있는
타이중의 가장 핫플동네이다
각양각색의 즐길 거리로 가득한 거리인 심계신촌은
과거 대만 지방 정부의 기숙사로 사용되던 곳으로
청년들이 스스로 창업 마을로 재탄생 시킨 곳이다
힙한 핸드메이드 숍부터
감성 가득한 카페, 공방 등이 함께 모여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주말에는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가는 방법>>
여기도 복잡하다 ㅠㅠㅠ
구글에서 Shenji New Village를 치고 찾는 것이
가장 빠르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것은
유바이크다
교통수단 이용시
이제 너무나도 익숙한 역이 되어버린
신우리역에서 지하철타고 타이중역에서 하차
타이중역 D플랫폼에서 5번 버스 타고
Xiangshang Zhongxing St. Intersection 하차
대만 타이중 대표음식
춘수당 본점 (春水堂 四維創始店)의 버블티 &우육면
대만은 버블티의 나라이다
특히 타이중의 춘수당이 버블티의 시초라는
설이 있다
믿거나 말거나^^
춘수당에는 버블티 말고
우육면이 더 유명하다
우육면은
소고리를 넣고 끓인 면이란 뜻을 가진 요리인데
대만의 대표음식이다
타이거슈가에서 버블티를 먹었다면
여기서는 우육면을 먹고 가자
춘수당 홈페이지 링크 https://www.chunshuitang.com.tw/
<<가는 방법>>
모든 관광지는 신우리역에서 시작한다 ㅋㅋ
신우리역에서 지하철타고 타이중역에서 하차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한다
가는 길에 그 유명한 궁원안과도 볼 수 있고
홍루이젠도 볼 수 있다
궁원안과 (宮原眼科) 아이스크림
안과를 개조해서 만든 디저트 가게이다
그런데 궁원안과에서는 아이스크림을 팔지 않는다
펑리수와 초콜렛 등 수제 제품을 파는 곳이고
그옆에 있는
제4신용합작소 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
궁원안과의 펑리수는
100% 파인애플이 들어갔기에
정말 맛있다
아이스크림을 고르면
아이스크림 갯수에 따라 토핑갯수도 결정된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추천맛은 없고
추천 토핑은 치즈케익과 펑리수이다
아이스크림 맛이 기억에 없다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보다는 아이스커피가
더 먹고 싶었다 ㅋㅋ
궁원안과에서 펑리수 구매를 추천한다
<<가는 방법>>
이젠 알죠??
네 맞아요 신우리역에서 타이중역까지
지하철타고 온 뒤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된다
가격은 싱글은 한화로 3200원 더블은 6400원
으로 기억한다
거기다가 와플콘으로 변경하면 800원 더 받는다
딩샨 (丁山 Ding Shan) 로우완(肉丸)
나혼산에서 나온 식당이다
안가본 식당이었다
너무나 궁금하다
타이중을 다시 한번 가야 하나??
100년 넘게 이어져 온 딩샨은
로우완 맛집이다
로우완은 고기완자를 말하는데
고구마전분으로 피를 만들어서
안에 고기속을 넣고 튀긴 음식이다
고구마 전분 때문에
식감부터가 쫄깃하고 맛있다고 한다
<<가는 방법>>
타이중역에서 도보로 15분 소요된다
조금 멀긴 하지만
중간중간에 궁원안과도 구경하면서 가면
좋을 것 같다
또다른 대만의 매력 도시 가오슝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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