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온천 사케의 고장 일본니가타 여행정보

설국의 첫문장

“국경의 긴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설국소설은 몰라도 이 문장은 다 안다

설국의 배경지가 된 곳

겨울왕국이 떠오르는 그 곳

눈 온천 사케의 고장 일본 니가타로 떠나보자

 

니가타 기본정보

 

 

날씨

나가타현 날씨

니가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인 4월에서 5월 이다

평균 기온은 20도 정도로 완연한 봄날씨이다

4월에서 5월 사이는 다른 달과 비교했을 때

비가 자주 내리지 않는다

니가타 여행하기 안 좋은 시기는 겨울인 12월에서 2월 이다

이 시기 니가타는 매우 추운 날씨와 더불어

많은 눈과 비가 내린다

한달 30일 기준 17일이상 비예보가 있고

50mm 이상의 많은 눈일 내린다

니가타의 겨울은 우리나라 겨울처럼 기온이 많이 내려가진 않지만

습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체감기온은 영하의 날씨처럼 매우 춥게 느껴진다

설경

하지만!!!!!

눈으로 덮인 겨울왕국 같은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특히 10미터나 되는 눈이 쌓인 곳은 정말 극적인 모습일 것이다

그런 풍경은 절대적인 절경이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에

겨울에 나가타를 여행하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

환율 & 물가

 

2024년 3월 22일 기준

엔화환율은 1엔이 한화로 약 883원 정도이다

곧 오른다고 하니 올 겨울에 니가타 놀러가면

조금 아까울지도 모르겠다

나가타도 일본이니까

물가는 지금 엔저 현상이라서 조금은 싸지만

동남아 비교시 결코 저렴하지는 않다

한가지 예를 들면

당고나 모찌 등

길거리 간식들이 기본 400엔 정도 한다

 

 

 

니가타 가는 방법

니가타 비행시간

국적기로 대한한공이 유일한 노선이다

화 목 토 만 운행하고

갈때는 1시간 55분 소요

올때는 2시간 30분 소요로

비행요금은 저렴하게는 29만원 정도이고

평균적으로 40만원 정도 된다

일본항공도 운행하고 있으나

대한항공 공동운항이기는 하나

금액이 많이 비싸다

 

니가타를 가는 방법에는

비행편 말고

도쿄에서 신칸센을 타고 가는 방법이 있다

신칸센을 타고 1시간 10분 정도이면

니가타에 도착할 수 가 있다

도쿄에서 나가타까지 가는 신칸센 비용이

왕복시 약 한화로 20만원 정도 한다니

비행기 값과 신칸센 요금을

잘 계산해 보자

 

 

니가타 여행명소

 

 

키요츠 협곡

키요츠 협곡 파노라마

 

도야마현의 구로베 협곡, 미에현의 오스기 협곡과 함께

일본 3대 협곡’으로 알려진 키요츠 협곡은

1941년에 국가 명승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니가타를 대표하는 경승지 중 하나다

거대한 V자 모양 협곡은

신록이 푸르른 싱그러운 봄

나무들이 무성해지는 여름

단풍이 물드는 가을

겨울왕국이 만들어지는 겨울까지

사계절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가장 핫한 곳은

키요츠 협곡 계곡 터널이다

길이 750미터에 달하는 터널 안에는 전망소가 3곳 설치되어 있으며

특히 볼만한 것이 터널 종점에 있는 ‘파노라마 스테이션’이다

바닥에 받아 둔 계곡물에 키요츠협곡의 모습이 비치도록 연출되어 있어

예술 작품 같은 장면을 볼수 있고

더불어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터널 이용요금 : 1000엔

 

가는 방법 : JR 에치고유자와역에서 모리미야노하라 방향의 급행버스를 타고

               칭진협 입구역에서 하차 후 도보 30분

 

 

야히코 신사 & 야히코 로프웨이

야히코 신사

 

창건한 지 2,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다고 알려진 야히코 신사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매년 20만 명 이상의 신년에 찾아온다

단풍 명소로 특히 유명하며 연중 아름다운 자연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가는 방법: JR 야히코역에서 도보로 12분 정도 소요된다

야히코야마 로프웨이를 타고

야히코 정상에 가서

동해바다를 보고 오자

일본에서 우리나라 바다를 볼 수 있다닌

색다른 체험이 되지 않을까??

 

가는방법: 신사에서 로프웨이 타는 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로프웨이 요금: 왕복 1500엔 (조금 비싸네 ㅠㅠ)

 

 

폰슈칸

폰슈칸

에치고유자와역 구내에 있는 ‘폰슈칸’은

사케 박물관으로 불리는데

사케 시음과 쌀 과자 코너 등 니가타 명산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이자카야를 가지 않고도

100종류에 가까운 니가타의 사케를 시음할 수 있다

쭉 눌어선 시음 기계 중에서 마시고 싶은 술을 골라

코인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맛있는

니가타 전통술이 나온다

시음료 : 500엔 5잔

니가타현에 3군데가 있다고 들었는데

2024년 현재 에치고유자역에만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이마요츠카사 주조 견학

양조장

쌀이 유명한 나가타현은

쌀로 만든 사케 또한 유명하다

90개의 양조장이 있는데

모든 양조장이 100년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그중에서 이마요츠카사 주조는

jr 니키다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견학하기에 접근성이 아주 좋다

이마요츠카사 주조는

1767년에 창업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양조장이다

예약 없이 무료로 양조장 견학을 할 수 있다

9:00~16:00에 1시간 단위로 안내를 시작한다

평일 14:00~는 영어 가이드가 안내하는 견학도 진행하고 있다

견학을 마치면 시음코너로 이동한다

무료 시음도 있지만 1,000엔으로 오리지널 오초코(술잔)를 구입하면

10종류 이상의 사케를 시음할 수 있다

사케

인기 NO1은 니시키고이다

 

 

에치고유자와 온천

에치고유자와

 

에치로유자와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설국”의 배경이 된 곳이다

설국답게

에치고유자와는 매해 오랜기간동안 눈이 온다

눈에 물기가 적고 부드러워 파우더눈이라고 불린다

그래서 이곳은 스키장으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지만

800년 넘게 온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유자와 온천의 온천수는 약알칼리성이라

목욕하면 피부 톤이 밝아진다고 한다

또한 이곳 온천수에 함유된 광물 성분은

근육의 피로를 풀고 신경통을 완화하는 데

특히 효과가 있어서 스키장과 잘 어울리는 온천수 이다

 

 

보쿠시도오리

 

보쿠시도오리

 

보쿠시도오리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걸작 설국의 무대이다

눈의 고장 특유의 맞배지붕이 연이어 늘어선 지방색 가득한 분위기

마치 에도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한 옛 여인숙은

마을의 정취를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거리는 옛 설국의 운치가 느껴지는 외관으로 통일되어 있지만

내부에는 카페로 리모델링 한곳도 있다

 

보쿠시도오리

 

 

니가타 대표음식

 

 

홍게

홍게

니가타 특산품의 하나인 홍게

몸에 살이 많고 내장도 듬뿍 있는 홍게는

니가타를 여행해야 할 이유이다

니가타현의 스시가게와 시장의 식당에서 맛볼 수 있지만

홍게맛집은 바로

이토이가와시에 있는 미치노에키 마린 드림 노우 이다

현지 어부가 바로잡은 홍게를 직접 구매하고

바로 맛볼수 있기 때문이다

가위 물수건 등 서비스도 좋다

1월에서 2월은 홍게 금어 기간임을 기억하자

 

 

헤기소바

헤기소바

면을 뭉쳐지게 하기 위해 해초를 넣고

헤기라고 부르는 그릇에 한입 크기씩 뭉쳐서 담는 것이 특징이다

매끄럽게 넘어가는 목넘김과

탄력있는 면발의 식감은 한번 맛보면 중독성 있다

헤기 소바에 사용되는 풀가사리는

내장지방감소 비만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와미

기와미

초밥에 능숙한 요리사 만든 엄선된 특상의 초밥이다

선택된 가게에서만 이 요리를 맛볼수 있다

생선 이외에 성게 다랑어 연어알 등

니가타의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있는 초밥이다

 

현재 기와미를 맛볼수 있는 식당은

아래 사진에 나와있다

기와미 식당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 참조

기와미 홈페이지 

https://sushi-kiwami.com/korean/

 

 

니혼슈

니혼슈

니혼슈는 쌀과 누룩, 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하여 발효시킨

발효 양조주이다

일본식 청주를 세이슈 또는 니혼슈 라고 하는데

10%~20%의 알코올 양이 들어간다

일본에서 도종한 쌀과 일본에서 취수한 물을 이용해

일본에서 생산한 술만을 니혼슈라 명칭할 수 있다

일본에서 쌀이 가장 맛있는 도시인 니가타

당연 쌀로 만드는 니혼슈 또한 맛이 일품이다

맛을 안보고 가면 또 와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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