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3국 아르메니아 여행지 추천 & 먹거리 추천
코카서스3국 1탄 조지아편
코카서스3국 2탄 아제르바이잔 편
이어서 이번에는 코카서스3국의 마지막편인
아르메니아로 떠나보자
아르메니아 기초정보
아르메니아는 국토 대부분인 86%가 산악 지대로 이루어져 있는 산악 국가다
캅카스 산맥에 있어서 산들이 많고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캅카스의 알프스’로도 불린다
고립된 지역의 문제일까??
현저히 주변국들한테 왕따를 당하고 있는 나라이다
아르메니아와 원수지간인 튀르키예와 아제르바이잔이
일부러 아르메니아를 비껴가는 철도선인 BTK를 부설하면서 아르메니아는
더더더 고립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군대를 대거 러시아가 뺏어갔다
이를 아제르바이잔이 알고 쳐들어와서 도시 한곳이 함락당했다
무역도 경제도 정치도 어느 것 하나 편한 게 없는
아르메니아 이다
2018년부터 우리나라는 180일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졌다
치안이 좋은 나라 6위에 뽑힐 정도로 관광하기 안전한 나라이나
간혹 소매치기를 당할 수 있다고 한다
아제르바이잔과 튀르키예와는 앙숙임으로
그 나라 이야기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아르메니아 대학살 이야기도 금지어다
오스만 제국에 의해서 학살을 당한 아르메니아 대학살 사건은
뼈아픈 이야기이고
대학살 사건으로 인해 아르메니아인들은
본국보다 타국에서 더 많이 살아가고 있다
아르메니아 가는 방법
가장 소요시간이 짧은 항공편은
에미레이트 항공편으로
아르메니아의 에레반 공항까지 가는데 16시간 50분 소요된다
인천공항으로 올때는 23시간 20분 소요
비행요금은 196만원부터 시작이다
가장 비행요금인 저렴한 항공편은
네덜란드 항공편으로
왕복 비행요금인 최저가 117만원이다
에레반 공항까지 가는 데 소요시간이 24시간 20분
인천공항까지 오는데 소요시간이 50시간이다
네덜란드와 프랑스 2회 경유를 하는 코스이다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택시, 공항버스, 호텔셔틀버스 등등의 방법이 있다
공항버스를 추천한다
대부분의 항공편이 새벽에 도착하기에
택시를 타면 좋겠지만
아르메니아는 택시요금이 측정이 너무 터무니없이 높게 측정되어 있다
기본요금이 2km에 600드람이고,
추가요금이 1km당 100드람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14km 이동에 대한 예상 택시 요금을 계산하면
-
- 기본요금: 600드람
- 추가요금 (12km): 12km * 100드람 = 1200드람
- 총 요금: 600드람 + 1200드람 = 1800드람
공항 광고에서 제시된 5000드람의 요금은
이론적으로 절대 나올 수 없는 금액이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14km 이동에 5000드람을 지불하는 것은
추가요금을 고려해도 과도한 금액이다
또한 2000드람으로 간다고 하고서
도착시 더 달라고 하는 기사들도 많다
100드람은 한화로 약 330원이다
공항버스는 아침 7시부터 밤10시까지는
매시 정각과 매시 30분마다 운행되고
밤 10시부터 아침7시까지는
매시 정각에 운행된다
요금 300드람 (한화 990원)
소요시간 20분 정도
노선은 주요 지하철역이고 종착지는 공화국광장이다
숙소를 정할 때 노선을 참조하면 좋을 듯 하다
입국장에서 나와서
오른쪽을 쳐다보면 위의 사진의 버스표지판이 보이고
여기가 버스 정류장이다
생각보다 공항버스가 작으니 유의하자
아르메니아 여행지 추천
아르메니아는 오랜 역사와 다양한 유적지를 자랑하는 나라로
전국에 퍼져 있는 다양한 관광 명소들은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할수 있게 한다
이 나라에서는 여행하는 데에는 충분한 시간을 갖는 걸 추천한다
허나
2023년 4월 15일부터
아제르바이잔과의 전쟁으로 인해
국경 30Km로는 여행금지가 내려진 상황이다
지하철은 노선이 한개이다
방향만 맞으면 잘못 탈일은 없다
개찰구에서 티켓이 아닌 토큰을 산 뒤 승차하면 된다
한번 이용료 100드람이다
예레반
아르메니아의 수도인 예레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인간이 살아온 도시로 알려져 있다
건물들은 핑크빛 퇴적암으로
지어진 것이 많아 이 도시를 일컬어 핑크시티라고도 한다
이 도시는 아르메니아의 최대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 경치와 함께
공화국광장 캐스케이드 등
다양한 관광 명소로 가득 차 있다
1. 공화국광장 (Հանրապետության Հրապարակ, Hanrapetutyan Hraparak)
도시의 중심에 위치하며 아르메니아의 중요한 문화적, 정치적 사건들의 중심지 이다
공화국 광장은 아름다운 조형물과 분수로 꾸며져 있어
매우 고요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건축물들은
아르메니아의 전통적인 양식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특히 북쪽에 솟아있는 브라이트온 호텔의 높은 타워는
독특한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어 광장을 찾는 이들에게 인상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다양한 문화적 행사와 축제, 그리고 정치적 이벤트들의 중심지로 활용되어 왔다
밤이 되면 광장과 주변 건물들은 조명에 의해 아름답게 빛나며,
광장의 분수와 조명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은 관광객들에게
마법같은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가는 방법>>
공항버스를 탔다면 종점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지하철 이용시 Hanrapetutyan Hraparak 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2. 캐스케이드 ( Կասկադ ,Cascad )
캐스케이드는 450m의 높이로 양쪽 계단이 572개이다
다양한 크기와 높이의 계단과 테라스로 독특하게 단계적으로 확장되는
디자인된 구조이다
각 계단과 테라스에는 아르메니아의 역사, 문화, 예술을 상징하는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과 분수가 있고
이들은 도시의 아름다움과 함께 아르메니아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캐스케이드의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예레반 도시의 지붕과 아르라랏 산의 웅장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
<<가는 방법>>
공화국광장에서 지하철로 한정거장 이동 후
Yeritasardakan 역에서 하차한 후 9분 도보로 이동한다
공화국광장에서 도보로 이동시 25분 정도 소요된다
가르니 주상절리 (Գառնի ջուրահեղու, Garni Gorge)
아르메니아에 위치한 아르라랏 고원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 지형이다
이 협곡은 고대의 역사적인 유적지와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며,
아르메니아의 중요한 관광지 이다
가르니 주상절리의 관광명소로 가르니 신전이 있는데
이 신전은 아르메니아에서 보존된 가장 오래된
헬레니즘 양식의 신전 중 하나로 꼽히며,
아르메니아의 역사와 문화적인 중요성을 대표한다
주상절리와 가르니 신전을 관광하는 트래킹 코스는
아르메니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인기 있는 루트이다
협곡을 따라 걷는 동안 다양한 돌출봉우리와 아조탄 강을 볼 수있고
중간 지점에서 가르니 신전을 볼 수 있다
<<가는 방법>>
가르니 신전 에서 설명할께요~~~~~~~~^^
가르니 신전 ( Գառնի համբարձում Garni temple)
최초 설립시기인 BC 3세기에는 요새로 건립되었다
로마의 지배를 받았던 BC 1세기에 아르메니아 왕이 네로황제의 후원을 받아
태양신 미트라에게 바치는 신전으로 건축했다
헬레니즘 문화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는 유물과
신석기 시대에 사람들이 거주했던 흔적들,
BC 8세기경 용에 새긴 우라르투국의 설형문자와
그리스어로 새긴 글 등등
수세기 동안 아랍인과 아르메니아인들이
이 곳에 거주했다는 증거물이 보존되어 있는 유적지다
<<가는 방법>>
예레반 시내에서 44번 버스를 타고
Gai Bus Station 에서 하차한다
소요시간 30분
요금 100드람 (한화 330원정도)
맞은편에 벤츠대리점이 보이면 맞게 하차한 것이다
코카서스3국의 특징이라하면 바로 마슈르카이다
외곽지역을 갈 때는 꼭 타야 하는 승합차이다
Gai Bus Station 에서 266번 마슈르카를 타면
신전 골목 입구에 내려준다
도보로 5분 이동하면 가르니 신전이 나온다
소요시간 40분
요금 250드람 (한화 830원 정도)
입장료 1500드람 (굳이 입장하지 않고 겉에서만 봐도 멋있다)
세반호수 ( Սևանա լիճ, lake Sevan )
‘세’은 아르메니아말로 검은
‘반’은 호수이다
즉 세반은 검은 호수라는 뜻이다
바다가 없는 아르메니아의
최대의 담수호수로
아르메니아의 보석이라고 불린다
카우카스 산맥의 품에 위치한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명소이다
약 940제곱킬로미터의 면적인데
서울특별시의 2배의 면적이다
코카서스3국 최대의 호수이다
또한 해발 1900m에 위치하고 있는데
세계최고의 높이에 위치한 호수이다
아르메니아 물고기의 80프로가
세반호수출신이다
제일 맛있는 물고기는 송어라고 한다
세반호수에 가서 송어화덕구이를 꼭 먹어보기 바란다
세반호수 북서쪽에는 섬이었다가
호수 수위가 낮아지면서 반도가 된 곳에
세바나반크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다
낚시, 보트 타기, 수상 스포츠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가는 방법>>
오페라 극장 앞에서 259번 버스를 타고
북부 버스 터미널(Northern Bus Station)
에서 하차한다
<북부 터미널 모습>
소요시간 15분정도
요금 200드람 (한화 660원 정도)
북부 버스 터미널에서
세반이라고 써져있는
마슈르카를 타고 이동하면 되는데
세반마을까지는 600드람
세반호수까지는 800드람~1000드람이다
세반마을에서 호수까지 가려면
어차피 마슈르카를 타야한다
숙소가 세반마을이 아니면
세반호수까지 가는걸 추천한다
소요시간 1시간 정도
정각마다 운행한다
세바나반크 수도원 ( Սեւանավանք, Sevanavank Monastery)
아르메니아 바그라트 왕조 왕 Ashot 1세의 딸인 Mariam 공주가
요절한 남편을 기리기 위해 874년에 설립되었다
주로 죄를 지은 옛 수도의 수도사들을 위한 곳이기 때문에
상당히 엄격했다고 한다
세반호수의 맑은 물과 주변의 푸른 산들이 만들어내는 풍경과 어울러진
세바나반크 수도원은 더욱 돋보인다
세바나반크 수도원의 건물들은
중세 아르메니아 교회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간직하고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수도원 내부와 외부의 아치, 선반, 그리고 장식물 등은
중세 아르메니아 건축 양식의 특징을 보여주며
각각의 디테일은 그 시대의 예술과 종교적인 면을 볼 수 있다
아르메니아 여행에 세반호수와 세바나반크를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가는 방법>>
세반호수랑 같이 있기에
세반호수가는 마슈르카를 타면
대부분 세바나반크 입구 앞에서 내려준다
아르메니아 먹거리 추천
두루마바 (Dolma)
포도나 버섯 잎으로 싸인 채소에 밀, 고기, 양파, 향신료 등을 채워 만든 요리로
이 요리는 지중해 지역과 중동 지역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으며
아르메니아의 전통적인 음식 중 하나이다
아르메니아식 두루마바는 종종 포도잎에 고기와 쌀을 넣어 만들어지며
상황에 따라 고기 대신 채소만 사용하기도 한다
두루마바는 보통 소스와 함께 제공되며,
상큼한 요구르트나 타히니 소스가 곁들여질 때가 많다
라브라바쿠 (Lavash)
라바쉬는 얇고 유연한 식빵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종종 메자와 함께 플레이트되거나
샐러드를 감싸거나
샌드위치의 빵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아르메니아에서는
라바쉬가 음식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
다양한 요리와 함께 맛볼 수 있다
하층 음식 (Khorovats)
아르메니아의 전통적인 바베큐
또는 그릴 음식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주로 고기를 숯불이나 나무종이로 구워서
만들어지며
양, 돼지, 소 등 다양한 육류가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채소와 함께
고기를 꿰서 먹을때가 많다
호로바츠는
아르메니아의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즐기는 소셜한 음식 중 하나로
특별한 행사나 축제, 가족 행사 등에서
자주 즐긴다
하즈 (Harissa)
지역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
닭, 기타 고기, 또는 채소를 사용하여
만들어지는 육즙 가득한
볶음 요리이다
이 요리는
주로 밀가루와 갓 발효시킨 물을 섞어 만든
특별한 소스와 함께 먹는다
앙숙 (Ghapama)
호박을 통째로 깎아내고
채소, 쌀, 건과일, 고기 등을 채워서
조리하는 요리이다
주로 가을이나 겨울에 많이 먹는다